핀란드 국도 4호선 개량공사
BIM 설계 시공으로 공기 예정보다 22주 단축

핀란드의 시공사 데스티아(Destia)가 맡은 핀란드 국도 4호선 프로젝트는 2018년에 시작됐습니다. 3D 모델 기반 설계가 적용됐고 인프라킷(Infrakit)이 채택된 현장입니다. 2023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발주사는 핀란드 교통 인프라청입니다.

4번 국도 개량 공사는 이위베스퀼레(Jyväskylä)의 키리(Kirri)와 라우카(Laukaa)의 베니아(Vehniä) 지역 사이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중앙분리대가 있는 왕복 4차선 도로로 건설됩니다.

고속도로는 Jyväskylä의 Kirri에 있는 완전히 새로운 경로에 건설됩니다. 총 약 120만 입방미터의 암석이 발굴되었습니다. 사진: Jarkko Riikonen / Yle

핀란드 교통 인프라청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야르모 니스카넨(Jarmo Niskanen) 씨에 따르면, 이 도로의 건설은 계획보다 더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2023년 개통 예정이지만 그보다 더 빨리 개통될 것이라는 이야기인데요.

“공사 일정이 예정보다 앞서고 있으며, 새로운 도로는 2022년 6월에 개통될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니스카넨 씨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에 기여한 주요 이유는 설계와 시공의 현대화인데요.

3D 모델을 활용한 사업 계획이 수립되면서 수 밀리미터 단위까지 계획에 따라 공사를 진행하기에 유리했지요.

그는 “모델 기반 설계를 통해 약 22주를 절약할 수 있었다”라고 하면서, “건설 측면에서 더욱 나은 효율성을 보여주는 사례다”라고 말했습니다.

프로젝트 관리자인 Jarmo Niskanen 씨. 사진: Jarkko Riikonen / Yle

 

출처

https://yle.fi/uutiset/3-12018125